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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P&C 이봉훈 대표이사. |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이봉훈 대표는 1977년 11월 15일 현재 세기P&C의 모체인 세기양행을 출범시키면서 청년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가진 것이 없고, 배운 것이 없다”는 콤플렉스를 원동력으로, “죽어도 가게에서 죽자”라는 일념으로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삶과 사업을 이어갔다. 수 차례 위기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오뚜기 정신’으로 극복했다.
험난한 세상과 치열한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된 경험들이 그의 경영 철학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세기P&C를 연 매출 50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1등 사진 영상 장비 기업 세기P&C로 성장시켰다. (현 직원수 73명)
Q. 효자브랜드 및 향후의 유망 브랜드와 사업다각화를 위한 확대 계획과 방안은?
세기P&C는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모두가 효자브랜드이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시그마(SIGMA) 브랜드일 것이다. 시그마와는 오랫동안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적극적이며,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세기P&C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새롭게 런칭한 펜탁스 카메라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프로토는 기존 브랜드(삼각대/카메라가방)을 필두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기능성을 갖춘 가방, 보다 효율적인 기능적인 삼각대 등 고객의 니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기P&C의 성장은 사진 관련 분야의 활성화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의미할 것이다.
Q. 하반기 경기 침체에 따른(환율하락 및 엔화강세) 영향과 대응 전략은?
경기 침체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기P&C는 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바로 오랫동안 동고동락을 함께해 온 세기가족들이 그 힘일 것이다.
“사람이 곧 힘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기쁨은 함께하고 어려움은 나누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경험을 토대로 어떠한 어려운 역경도 똘똘뭉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내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들도 현재 시장 트랜드에 발맞추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시그마(SIGMA)는 글로벌 비전이라는 라인업의 정리나 새로운 사업 전략을 넘어서 기업의 철학을 재 정립하는 큰 변화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그마는 렌즈와 사진 그리고 사진가의 관계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본질적인 부분부터 다시 접근했다.
고도로 발전한 카메라의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의 렌즈를 제공함으로써 사진가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시그마의 의도이다.
맨프로토 역시 기존 브랜드 시장의 상황을 빨리 파악하여 고객의 니드를 만족시키는 제품 라인업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비온 뒤 땅이 굳듯이 경기가 어려울수록 세기P&C는 더욱더 단단해져서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Q. 국제적인 사진 브랜드의 고가 정책에 맞선 기업 활동은?
국제적인 외국기업의 고가 가격 정책에 맞서 한국 사진문화의 상대적 낙후성을 설명하며 한국 장기 사진업계 발전 계획을 설득해 차후 한국이 사진영상분야의 중심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제품 공급가를 인하시키는데 기여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시켰으며, 사진 관련 장비의 정보와 기술 이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협상하여 한국 사진 문화의 질을 끌어 올렸다.
이대표는 전국 사진기자재협회장을 역임하며 사진관련 장비의 불합리한 가격정책과 질서 없는 유통 구조를 찾아내어 소비자 권익을 위해 힘썼다.
Q. 중견기업으로써의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업 활동은?
신구대학, 여주대학, 중앙대등 산학협동위원으로 활동하여 사진문화 발전에 힘쓰며 안양소년원, 안산소년원, 부산소년원, 군부대 등 사진 관련 물품을 지원하며 강연활동 등으로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소년보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서 청소년 선도/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소년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 및 학예 활동비 지원
한국 사진문화를 이끌 사진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예활동을 끊임없이 지원하였으며 국내의 사진학과부터 많은 공로상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사진 전문 단체와 전문가, 동호회에 지속적인 협찬 지원
국내에 활동하는 사진 전문가와 전문 단체의 학술 활동 및 대외 활동을 지원하여 한국프로사진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불우 이웃을 돕는 기업인
사진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불우한 학생을 위한 지원과,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열중하는 소년원 출신 대학생 학비를 지원하며, 사진업계에서 실패했지만 양심적으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성실한 납세주의자
세금 납세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종로세무소의 세정협의회 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납세의무에 원칙적이고 모범적인 수행으로 국세청장, 법무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35년 역사의 세기P&C가 사진영상 기자재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다!"
해외 선진 사진문화의 기술을 국내에 반영하기 위해 인재를 파견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을 습득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양질의 사진인화지 완제품이 상대적인 고가임을 감안해 원단패키지로 들여와 국내 가공을 진행하였으며, 국내 브랜드 ELIEID로 상표 등록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진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사진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사진관련 인재를 육성했다. 단기적으로 회사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인재를 지휘하며 장기적으로는 사진업계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세기P&C(주)가 배출한 인재들이 현재 각 업계에서 사진문화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기P&C 이봉훈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길을 모색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고뇌하고,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미래에 도전하고,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때로는 과감히 선택하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택해 과감히 걸어가보고, 그처럼 끊임없는 도전하는 삶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역설하며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무나 꿈을 이룰 수는 없다. 꿈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봉훈 대표이사 약력]
▷1951년 11월 24일 강원도 고성 출생. 63세(만61세)
▷경력사항
- 현재 : 세기P&C 대표이사
- 2012.06 : 대표이사 자서전 출판. (도전과 열정. 나를 불태우다)
- 2010.12 : 법무부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단 자문위원.
- 2008 :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 2002 : 우리은행 종로3가지점 명예지점장.
- 1977.11 : 세기양행 설립.
▷수상내역
- 2010.03 : 국세청장 표창
- 2009.12 : 법무부장관 표창 ? 청소년선도/교육에 헌신 봉사 기여.
- 2004 .06: 전국경제인연합회 우수경영인상.
- 2003. 03 : 종로세무서 표창 수상.
